기사입력 2017-01-05 오후 9:54:00 | 최종수정 2017-01-05 21:54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관내 젖소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연계 “비침습 면역증진기기 활용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젖소는 우유생산에 따른 농가별 소득 차이가 매우 높은 품목으로, 면역력이 높은 소에서 생산되는 우유가 체세포수가 낮고, 낮은 체세포수는 높은 등급을 받게 되어 높은 소득으로 연결된다. 이에 젖소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축사 내에 광양자조사기를 설치하여 가시광선을 쐬도록 설계하여 자연스럽게 소들이 가시광선에 노출되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활용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소들의 움직임을 감안하여 축사 내에 광양자 조사기를 설치하면 된다. 빛을 쏘이는 소들은 면역력이 높아져 체세포수도 낮아지고, 유량도 높아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봉의 3농가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그늘지고 햇빛양이 적은 농가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젖소나 양돈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며, 시범사업을 계기로 남원농가들에게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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