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3 오후 5:10:00 | 최종수정 2017-01-03 17:10
도내 지역에서 김 양식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배경에는 전북도가 김황백화 예방 등 지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군산시, 고창.부안군 김 양식어장 9개 지역의 해수를 채수해 용존 무기 질소 등 영양염을 분석한 후 김 양식 해황속보를 발간했다. 또한 전북도는 지난 28일 해양수산부 주관 '김 황백화 대책회의'에서 김양식 모니터링 및 해황조사를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김 주산지인 전남지역 일부에서 황백화 현상으로 김 작황이 부진하나, 전북도는 유례가 없는 김 양식 작황이 풍년으로 지금까지 1만여톤 정도의 김을 생산해 490여억원의 소득이 예상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수산기술연구소와 황백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김 양식어장의 용존 무기질소 등 영양염을 정기적으로 분석, 김 양식 해황 속보를 발간해 어민 지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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