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병신년 한해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가고, 희망 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도 익산시의회를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조언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각종 재난과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국내에서도 AI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민분노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익산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뜨고 1단계로 내년 6월중에 70만평 150개 기업체 유치를 목표로 힘차게 추진되고 있으며, KTX 호남고소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좁혀지고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는 고속철도 시대를 맞았으며, 최근에는 수서발 SRT운행으로 호남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복지분야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상을 수상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복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선진도시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익산은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있기까지는 익산을 사랑하는 모두의 노력과 꿈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더욱 내실 있는 의회운영으로 익산시민의 참된 대변자로서 그 소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한 웃음이 늘 함께 하길 바라며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익산시의회 의장 소 병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