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1 오후 4:08:00 | 최종수정 2017-01-01 16:08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관람객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하여 2017년부터는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 그동안 월요일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실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언제든지 박물관을 찾더라도 상설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등 박물관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월 1일·설날(1월 28일)·추석(10월 4일)등 1년 중 3일만 휴관한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열리는 ‘설·대보름 맞이 작은 문화축전’ 행사는 그 전날 또는 다음날로 옮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립전주박물관은 더 나은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 몇 년에 걸쳐 각 전시실을 전면적으로 개수하였으며, 박물관 앞 정원도 새롭게 포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마침 월요 개관과 맞물려서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박물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박물관은 문화축제 행사인 어린이날 문화축제(5월 5일),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10월 3일부터 10월 8일)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며, 셋째 주 토요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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