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SOC 기반구축으로 지역개발 촉진 기대

새만금에 공항, 도로, 철도 등 주요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으로 전북도 핵심 기반시설 확충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최대 현안이었던 새만금 신공항 국가계획반영과 새만금 남북도로 발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설계착수 및 새만금항-대야 철도 건설사업의 신규사업 확정 등 새만금 SOC 기반 구축을 위한 큰 틀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 신공항 건설 국가계획 반영으로 전북도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 신공항 건설' 토대가 마련됐으며, 이는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역량을 결집해 20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10일 정부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새만금 신공항 건설 내용을 반영.고시했다. 장래 새만금 개발 활성화 추이를 고려해 새만금 지역 공항개발을 위한 수요.입지.규모.사업시기 등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공항건설의 후속조치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용역을 지난 12월 23일 착수했으며, 올말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만금 내부간선도로 '동서도로'는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으며, '남북도로' 공사발주로 십자형(十形) 내부간선도로 구축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새만금항~대야 철도건설이 신규사업으로 반영.고시됐다.
지난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항~대야 철도 건설이 착수사업으로 반영됐으며, 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이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는 새만금 신항만 착수에 따른 신항만과 내륙 동/서간을 연결하는 물류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철도건설의 토대가 마련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반영된 공항, 도로, 철도 등 국가계획사업이 계획기간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