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31 오전 4:30:00 | 최종수정 2016-12-31 04:30
군산시가 지난 30일 열린 종무식에서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에 공로가 큰 시민과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지태 사무국장, 잉글리쉬에그 김영미 익산센터장,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지부장 유혜영)에 돌아갔다. 이지태 사무국장은 군산시와 가천문화재단, 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공동주관한 ‘제2회 가천그림그리기 대회’ 참가대상을 전라북도내 초·중·고 학생으로 확대해 어린이의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상작품 순회전시와 수상작품집을 제작해 시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잉글리쉬에그 김영미 센터장은 아동서적 1142권을 기증하여 어린이 동화의 숲 조성과 청내 어린이 시설 등에 설치되는 무료 도서관설치사업을 지원했으며, 어린이행복 페스티벌과 지역아동센터 바자회 행사에 영어 체험부스 운영과 교육CD 500개 지원으로 아동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지부장 유혜영)는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2016 군산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를 진행해 아동 과 가족이 참여해 ‘달리면서 남을 도울 수 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어린이와 시민모두가 행복한 어린이행복도시 군산 조성에 일조한 바 있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분야 민관협력사업 추진으로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행복도시의 완성을 위한 다양한 민간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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