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8 오후 9:58:00 | 최종수정 2016-12-28 21:58
전북농협이 28일 전북농협 전법인 단장이상 간부급과 농.축협 임직원을 긴급 투입해 김제 용지면 송산리 양계농장에서 예방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날 살처분에는 강태호 본부장과 최용구 은행본부장, 김형만 경제부장 등 간부 27명과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용지농협 박광양 조합장을 비롯한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직원 21명, 용지농협 임직원 6명 등 50여명을 긴급투입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번 살처분 인력지원은 지난 24일 주말에 이어 두번째다. 전북 농협은 지난 16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지역본부, 시군지부를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AI방역대책 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하여 가동 중이다. 또한 시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역 구역을 선정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및 농협보유 광역 살포기 방역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규모 가금농가에 연락해 소독확인과 함께 농장의 애로사항, 특이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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