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8 오후 9:34:00 | 최종수정 2016-12-28 21:34
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 상동 지구대가 연말 연시를 앞두고 강절도 등 금융기관 상대 범죄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하려고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는 등 금융기관 범죄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26일 상동 지구대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용철 상동 지구대장은 최근 금융기관 상대 범죄 특성과 수법 등 사례를 소개하고, 취약시간대 집중 되는 범죄예방을 위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현금수송 요청시 순찰차를 적극 지원해 주기로 협의했다. 특히 상동 지구대는 경찰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수법을 바꿔가며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한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하려는지 유심히 살펴 사기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읍 농협 상동 지점 유영선 부지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범죄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갖게 된 소중한 자리였으며, 최근 선량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오고 지난 21일에도 천만 원의 피해를 극적으로 예방한 사례가 있다”며 “금융기관에서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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