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8 오후 9:34:00 | 최종수정 2016-12-28 21:34
장수군은 사과재배농가 기반시설 정비와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7개 분야 13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예산규모는 지난해 보다 30% 증가, 이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명품사과를 생산,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사과생산기반을 위해 신규과원조성 35ha, 제초제 안 쓰는 사과원기반구축 100ha, 고품질 사과생산 500ha를 지원해 과수농가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사과부란병 방제기술 실증시험, 사과 CA저장고 이용 저장 기술 실용화 등 데이터를 분석해 빅데이터로 활용 농가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사과시험장에서는 사과 신품종 지역적응 시험포장을 운영하고, 사과우량묘목 및 대목생산포를 운영 무병묘목을 농가에 공급할 것이며, ICT(재배환경조절) 기술투입 스마트사과원도 시범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 예방 기술정보를 연중 제공하고 서리피해와 일소피해에 대해 1,000ha에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수군에서는 2017년 신규사업으로 제초제 안 쓰는 친환경 안전사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과 수관하부에 피복시설을 100ha 조성하고 연차별로 지원면적을 확대 제초제 안 쓰는 장수사과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앞으로도 사과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품을 생산해 장수사과의 명성이 계속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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