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7 오후 3:16:00 | 최종수정 2016-12-27 15:16
연말연시를 맞아 군산시에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유)미성콘크리트(대표 김경숙)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광한)도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또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말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백미 10kg 1000포(20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전달했다.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세성)도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백미10kg 30포(50만원 상당)를 나포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26일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오순희)는 아동양육시설 4개소(모세스영아원, 구세군후생원, 일맥원, 삼성애육원)를 위문하고 백미 800kg과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 60박스를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성품은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단체에 감사 드린다”며 “군산시의 미래인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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