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전주시정, 연말 상복 터졌다

전주시가 올 한해 사회복지분야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두며 민선6기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올 한해 사람을 향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연말 사회복지 업무 관련 각 분야별 정부부처 등의 결산대회에서 기관표창과 개인표창 등 다양한 상을 연달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 한해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절감 및 의료급여 홍보,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의료급여 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 지난달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헌신적으로 추진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로부터 우수지자체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맞춤형 급여제도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신규 수급자를 적극 발굴하고, 부적합자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적인 구제보호를 추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민·관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공고를 인정받아 ‘2016년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박주혁 전주시 평화1동 사회복지담당 주무관은 맞춤형 복지팀 설치 및 동 지역사회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골자로 한 동복지 허브화와 동네복지 정착,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감사원의 기관운영 감사에서 민선6기 첫 결재사업이자 ‘약자 우선,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사업이 취약계층 결식아동·청소년의 아침걱정을 해결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사업 추진 시 모범이 된다는 평가 속에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영숙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수상실적은 지난 1월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재까지 ‘소외되는 사람 없는 함께하는 복지도시’구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는 과정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수상을 계기로 전주시 조직구성원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전주시민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전주시 복지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