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6 오후 5:21:00 | 최종수정 2016-12-26 17:21
전북도가 재해위험요인 사전 해소와 재해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한 결과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가 과거 30년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예방사업'이란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거나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빈번한 태풍, 집중호우 등과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재난 규모의 대형화를 선제적 예방사업을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0년 동안 1조1,422억원을 투자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급경사지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소하천 정비 등의 재해예방사업을 펼쳤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해위험 취약지역을 발굴하는 등 자연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총5개사업에 1,642억원을 투자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율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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