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6 오후 3:14:00 | 최종수정 2016-12-26 15:14
고병원성 AI 발생 기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먼저 순정축협 경제사업 본부와 황토현 농협, 농협전북본부, 영농 법인체와 민관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하고 있는 광역 방제기를 총동원하여 일제 소독에 나선다. 광역 방제기 보유 현황을 보면 정읍시 1대와 농협전북본부 1대, 황토현농협 1대, 영농법인체 9대 모두 12대이고, 민간 업체에서 살수 차량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총동원 대대적인 소독들 실시할 방침이다. 철새가 AI감염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철새가 집중 서식하고 있는 고부천과 동진강 주변 농로와 논밭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시는 9개소의 거점 소독시설과 9개소의 발생 농장 통제초소에 정읍시 전 공무원과 경찰, 군인, 민간인의 합동 근무조를 편성하여 24시간 철야 가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26농가에서 41만2천수의 닭과 오리가 설처분됐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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