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3일 ‘임실N치즈 요리 체험관’ 개소식을 갖고 다양한 치즈요리에 대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날 심민 군수를 비롯해 서인순 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장, 회원,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치즈요리 체험관은 치즈를 음식문화로 발전시켜 다양한 음식 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고 치즈 관련 창업 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임실N치즈를 활용한 각종 요리와 제과제빵 현장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요리판매를 병행 실시해 ‘임실N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촉진을 도모한다.
심민 군수는 “치즈음식문화회를 중심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치즈요리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관련 업종의 창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실N치즈 명성에 걸 맞는 치즈요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가치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임실N치즈를 활용한 요리 32종과 레시피 북을 보급하는 등 치즈음식 문화 저변확산과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임실엔치즈·낙농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체험관광 활성화를 식품과 요리개발로 연계?발전시켜 음식관광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넓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