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4 오후 9:57:00 | 최종수정 2016-12-24 21:57
부안군 생활개선회(회장 김정례) 2016년 종합평가회가 지난 23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종합평가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일하는 틈틈이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업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담을 나누고 앞으로도 더 열정적인 학습활동을 하고자 회원끼리 서로 격려하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안군 생활개선회 김정례 회장은 “농업에 대한 무한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생활개선회가 침체 되는 농촌을 다시 한번 부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내공 있는 단체”라며“사명감과 부단한 노력을 보태 희망 있는 농촌,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 자리에 원광대학교 전북지역 광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오경재 교수는 특강을 통해 성공적인 농업활동을 위해서는 농민의 건강이 최우선 조건임을 강조하며 쉽고 재밌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와 농 작업 재해예방교육으로 참여자의 호평을 받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도 “지금은 어렵고 고통스런 농업상황을 맞고 있지만 여성지도자로서 사명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세련된 감성과 섬세한 여성의 손길로 농 식품 6차 산업을 주도하는 단체가 돼 달라”며 “2017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훨씬 행복한 생활개선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 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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