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삼락농정, 대한민국 농업의 기본을 만들다

전북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의 핵심주체인 삼락농정위원회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치 농정 체계로 정착시켰다.
전북도에 따르면 제1기 삼락농정위원회가 올 연말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도, 시.군,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2년간 활동상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2년동안 삼락농정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위원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자 3명을 표창했고 향후 지속 발전 가능한 위원회 운영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제1기 위원회는 농업인 중심으로 전문가, 행정 등 142명을 위원으로 구성해 지난 해 2월 27일 출범했고 운영협의회와 10개 분과회의, 삼락농정 포럼 등 각 분야별로 2년 동안 117회의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전북도 각종위원회 중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한 위원회로 나타났다.
운영협의회는 삼락농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안을 마련했고, 포럼 운영사항 및 각 분과 제안사항을 종합 조정하고 삼락농정 대표사업과제 선정, 핵심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했였다.
10개 분과회의는 107회 회의를 통해 분야별 정책방향 및 현장 중심의 사업을 발굴, 예산에 반영하고 분야별 2020목표 및 실천계획 수립, 농업 현장방문, 관련법률?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삼락농정 포럼은 2015년 분과회의 주관으로 8개 주제를 선정 해 특성에 맞는 지역(시/군)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주제별 문제점과 해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는 포럼 3개 주제별로 2차에 거친 전문가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전북농정 방향 설정과 정책 도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튼튼한 밑거름이 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고능력 암소축군조성,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 등 차별화된 시책을 전국 최초로 발굴 시행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도입,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생마을 만들기로 농촌공동체를 회복하여 활력있고 살고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제1기 삼락농정위원회가 어려운 농업 여건에서도 위원들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해 2년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다"면서, "제2기 위원회에서는 농민.도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삼락농정위원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삼락농정의 차별화된 정책을 인정받아 지속발전가능 대상 최우수, 친환경농자재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명품인증, 전국농산시책 평가 최우수 등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역발전위원회 등 전국단위 평가에서 삼락농정이 성과를 정착시키고 있다./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