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3동,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평가 우수 경로당 선정

효자3동(동장 박병백) 관내 15개 경로당(분회장 이봉로)은 20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에서 실시한 2016년 경로당 동분회 운영평가 결과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됐다.
효자3동 관내에는 상산타운, 롯데1차, 삼호, 효자성원, 쌍용모악, 제일효자, 현대, 한강, 삼성효자, 유진청하, 미송, 광진라미안, 롯데2차, 남양아이 좋은집, 뷰티빌 경로당 등 총 15개의 아파트 경로당이 있다.
가장 오래된 경로당은 지난 1990년 10월 등록된 현대아파트 경로당으로 2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2009년 7월 등록된 뷰티빌아파트 경로당은 총 회원이 600여명에 달한다.
효자3동 관내 경로당은 노인회 조직 강화, 투명한 회계처리, 경로당 분회 활성화 프로그램, 노인일자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들의 참여와 봉사활동, 프로그램운영으로 타 지회 경로당의 모범이 됐다.
특히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해 주 2회 컴퓨터 교육, 주 2회 스마트폰 교육, 주 3회 생활체조를 통해 경로당 회원들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자3동 이봉로 분회장은 "2016년을 돌아보며 경로당 복지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후원을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효자3동 주민센터와 상을 주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단합과 경로당 활성화뿐만 아니라 전주시지회의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백 효자3동장은 "어르신들의 행복이 곧 효자3동의 행복지수를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수고해주신 덕분에 효자3동 경로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어르신들에게 친근한 경로당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오경남 회장은 "전주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1. 3%에 달해, 고령화에 대한 중대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들이 지난날에 체험한 고귀한 경험과 업적을 거울삼아 이 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인후1동, 동점을 받은 우수상에는 효자3동, 준우수상에는 중화산2동 및 삼천2동, 장려에는 완산동, 서서학동, 효자1동, 동산동, 중앙동 경로당이 각각 수상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