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만 사업비 증액 김종회 의원과 전북도의 합작품”

국회 농해수위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지난 상임위 및 국정감사에서 정부를 상대로 새만금 신항만 건설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질의하고 사업의 부진을 강력 질타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새만금 신항만이 접안시설 규모를 2~3만톤급 계획에서 10만톤급 이상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고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첫째, 이미 군산항에 5만톤급 접안시설이 20선석이나 완공되어 있으며 둘째, 향후 대한민국의 대 중국 물동량에서 새만금 신항만이 약 4/1을 차지 할 것이며 셋째, 중국과 최단거리로 물류비 절감에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넷째, 새만금 신항만은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없는 수심 15~40미터로 대형 선박이 바로 항구에 접안하여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으므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지속적으로 질의하였다.
김의원은 전북도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북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기재부를 상대로 전 방위적으로 예산 증액에 앞장서 노력함으로써 새만금 신항만 예산이 현행 3,281억원에서 무려 7,153억원으로 증액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새만금 신항만은 정부가 이미 1단계로 2020년까지 민자 2천 560억원을 포함하여 총 1조 548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호안과 관리부두 등의 준설 및 2~3만톤급 부두 4개 선석과 부지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30년까지 1조 4,900억원을 투입하여 14개 선석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김의원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거나 지지부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자신의 장점인 인내와 끈기로 정부를 설득하여 지역을 위해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경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