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7 오후 11:56:00 | 최종수정 2016-12-17 23:56
진안경찰서(서장 남기재) 동향안천파출소(소장 우제희)는 지난 15일 오후 8시 26분경 치매노인이 마을을 산책한다며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우제희 소장의 신속한 지휘 아래 지역경찰, 타격대, 형사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자율방범대 등 30여명과 함께 마을 주변을 수색했다. 당시 실종 시간도 많이 지났을 뿐만 아니라 영하권의 강추위로 발견이 조금이라도 늦어졌으면 자칫 잘못됐을 뻔 한 미귀가자는 경계지역인 무주 부남 장안리 누룩골 고개 도로에서 발견되어 기다리고 있는 가족 품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우제희 소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씨에 치매노인, 지적장애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처리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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