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7 오후 11:47:00 | 최종수정 2016-12-17 23:47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최근 익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 신규병)와 함께 익산시 영등동 ‘동보성’에서 북한이탈주민 85세대 104명을 초청, 저물어가는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기를 바라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익산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정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라면, 김 등)을 전달하고 함께 만찬을 즐기며 탈북민 2세들과 노래하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익산경찰은 외롭고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탈북민 정착에 공로가 있는 탈북민 한00(여, 40세)에게 감사장을 전달 위문 격려했다. 수상자 한00은 탈북민 형제들을 위해 할 일을 한 것 뿐 이라고 애써 겸손해 하며서, 탈북민에게 사랑과 보살핍 으로 위로해주신 신변보호관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중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같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며 보안협력위원회의 정성어린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한 해 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봉사에 적극 나서준 보안협력위원회 최대수, 나영선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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