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북방문의 해 사업 최종 확정해 본격 추진

전북도가 '2017 전북방문의 해'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FIFA U-20 월드컵 대회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최근 관광트랜드가 관광행태 다변화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전북도는 전략적으로 여러 국제행사와 전북방문의 해를 연계.활용해 '한국체험 1번지'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관광 패스라인(전북투어패스) 등을 기반으로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토탈관광 실현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2017 전북방문의 해 3대 추진전략과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통해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17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북방문의 해 선언 및 선포식을 내년 2월 중에 개최해 한국방문위원회와 MOU 협약 체결, 홍보대사 위촉, 공식여행사 지정, 트래블마트(세일즈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전북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출향인을 위한 고향방문의 날 운영과 전북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전국 사진 공모전, 시.군 대표축제와 연계한 태권도 순회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개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방문의 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 유적지구와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 여건 조성 등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급부상시키기 위해 내년 국제행사 기간과 연계한 관광객 대상 각 분야별 우수상품 및 관광지 소개, 파격할인 제공 등 민간기업과 함께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관광객 Royal 특별인센티브, 한중무술 문화교류 축제,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해 중화권 등 외국인과의 다양한 문화축제 공연으로 우호증진 및 교류를 확대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위해 Young MICE Community와 세계문화유산 탐방 팸투어, 내일로연계 관광 상품으로 국내 관광객들과 젊은층을 타깃으로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전략이다.
이밖에도, 전북방문의 해 기간 내, 전북 순환관광버스를 당일 도내 순환버스를 동.서 권역 등 2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맞춤형 수학여행 유치 고도화를 위해 공정수학여행을 추진, 숙박비 및 농촌체험비 일부를 지원하고 공정수학여행 운행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학여행전담지도사 양성 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6월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5월 개막식인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홍보 이벤트 행사를 접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몰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