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 전북본부, 공공구매 촉진대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는 14일 전북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전북에서만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제도 활성화를 통해 전북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탁 전북중소기업청장, 임중식 전북조달청장, 유희숙 도 경제산업국장,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병모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 중소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확대를 통한 판로지원 등 구매실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에 이어서 공공기관, 지자체 참석자들은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의하고,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도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성과를 제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 현준 전북본부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지역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각급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 다양한 공공구매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가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