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각종 중앙부처 평가 최우수 휩쓸어

전북도가 2016년 한 해 각종 중앙부처 평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평가를 휩쓰는 등 도민들의 자존심을 세워가며 의미있는 진전을 거듭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축산, 안전, 문화, 복지 등 8개 분야에서 15개 이상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1위, 금상, 우승 등을 수상하는 등, 전북도가 전국적으로 각 분야를 선도해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한 해였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전북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삼락농정 분야의 각종 평가 결과, 과실경영체 평가에서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및 과실전문 APC 운영 활성화 사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는 국무총리상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는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친환경 농자재지원 사업' 전국 최우수상과 더불어 '농산시책 전국단위 평가'에서는 12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6차산업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고산농협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토탈관광'에서도 타시도에 앞서가는 정책 추진으로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관광분야에서는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양곡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유산 분야는 '문화재 활용사업'에 전국 17개 우수사업 중 '전국 최다'인 4개 사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예술분야에서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전주기접놀이가 최우수(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체육분야에서는, 지난 11월 전북현대 FC가 10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복지 분야에서도 민생복지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의 생애주기별 공감시책이 인정받아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는 여성가족부의 아동.여성폭력방지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동.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하여 노력한 결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과 여성의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의 건강문제 등의 현황분석을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문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상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제.행정 분야의 각종 평가에서도 전북도는 공공.민간분야를 불문하고 두루 성과를 냈다.
도민의 소비자 권리의식을 향상시키고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실시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행정 추진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기관표창을 5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해 전북이 전국에서 투자하기 제일 좋은 지역임을 입증했고, 이에따라 내년에도 타 광역자치단체 보다 국고보조금을 5% 더 지원받게 됐다.
행정분야에서는 '2015 지방재정집행 추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1/4분기부터 목표율을 상향하는 등 초반전부터 강력히 추진한 결과 상반기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최근 온.오프라인 홍보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한국광고 총연합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정부광고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블로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해 5회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