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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연탄은행에 기부 |
|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희망 318세대 306만원, 전주연탄은행에 기부 |
| 기사입력 2016-12-10 오후 10:10:00 | 최종수정 2016-12-10 2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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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016년 탄소포인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는 318세대의 인센티브 306만원을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탄소포인트에 가입한 가정 및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해 발생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중 현금으로 지급받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희망한 탄소포인트 참여자 318명의 기부금이다. 이 기부금은 전주연탄은행에 전달돼 저소득층의 연탄보급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탄소포인트 가입 및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탄소포인트 가입세대와 기부 참여세대가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동안 탄소포인트 참여세대가 절감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한 결과 약 3,400톤에 상당하는 것으로, 이는 소나무 68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1년에 상·하반기 2회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 필수입력)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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