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8 오후 4:29:00 | 최종수정 2016-12-08 16:29
군산시가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군산조선소 현안해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8일 국회를 방문해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정동영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난 5일 군산조선소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거론됐던 사항에 대해 후속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문 시장은 김관영 국회의원과 함께 긴급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장병완 위원장과 조경태 위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긴급토론회에서 거론된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물량배정 문제와 선박펀드의 일정분에 대한 군산 할당에 관한 사항, 금융정책 등에 관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는 협력업체 폐업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와 연관 산업의 붕괴를 가져오는 심각한 문제”라며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선박건조 물량배정 요청 및 정부 지원책 요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군산조선소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의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고려할 때 현대중공업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국회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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