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8 오후 3:14:00 | 최종수정 2016-12-08 15:14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 복흥파출소에서는 관내 도로취약점에 대해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교통안전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관내 주요 응달지역, 교량, 경사로등 상습 결빙지역에 대해 교통 및 도로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모래 및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준비로 겨울철 각종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인 블랙아이스 현상은 눈이나 습기가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사이로 스며들게 되어 밤사이에 기온이 내려가 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운전자들에게는 단순히 젖어있는 것으로 보여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통과하게 되면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경찰관계자는 블랙아이스 현상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에 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도로, 터널근처, 그늘진 곡선도로, 저수지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이런 구간을 통과시에는 반드시 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변용상 소장은 “복흥은 산악지역으로 도로에 상습결빙구역이 많음에 따라 관내 도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에 점검을 철저히 하여 동절기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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