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7 오후 5:00:00 | 최종수정 2016-12-07 17:00
완주군이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동파방지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 방법을 홍보하고, 주요 수도시설 및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하는 등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 시설물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에 보온재를 채우고 비닐로 덮어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해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이거나, 헤어드라이로 멀리서부터 서서히 녹여야만 갑작스런 파열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완주군은 동파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비상급수차량을 항시 대기시키고, 급수 대행업체들과 함께 긴급복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종혜 소장은 “가정에서는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반드시 신고(290-3387)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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