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제15회)가 6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센터장 정진옥)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훈 센터장을 비롯한 관내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영상물 상영과 기념식, 결의문 낭독,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옥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마음대회를 열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은 더욱 커지고 자원봉사활동 붐도 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와 무주군새마을부녀회 이순희 씨, 대한적십자 무주군지구협의회 김영자 씨, 무주군자율방범연합대 김민주 씨가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서금요법전문봉사단 김영애 씨와 여성자원봉사회 김혜림 씨가 무주군의회의장 표창을, 국화봉사단 윤라용 씨가 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상을, 소비자교육중앙회무주군지회 김영순 씨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무주군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와 배우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 △자원봉사자로서 감사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자세로 본보기가 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황 군수는 “반딧불축제장을 비롯한 행사장 곳곳, 적적한 어르신들과 외로운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곁에는 항상 여러분이 계셨던 것을 기억한다”며 “언제나 지역과 이웃이 먼저인 여러분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강연 시간에는 친절청결교육협회 김세환 대표가 “당신의 매력, 무주의 가치, 우리의 매력_친절”이란 주제로 친절의 사회, 문화, 경제, 경영적 기능과 역할을 비롯해 일본과 싱가폴, 프랑스 등 선진국의 미소친절운동 사례, 고객에 대한 정의와 친절명언, 친절이 주는 기쁨과 이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태권성지 무주군의 자원봉사자로서 굉장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친절이 무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