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1 오후 6:25:00 | 최종수정 2016-12-01 18:25
한국양돈연구회 허상식 회장이 지난달 25일 N타워 웨딩홀에서 열린 '제3회 전북 한돈인 대회'에서 한돈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의장 상을 수상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의장상을 수상한 허 회장은 "고품질 한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양돈 현장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 사이의 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며 "현장과 업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양돈산업의 생산규모는 5조원에 달해 매출 규모면에서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 다음으로 큰 산업"이라며 "하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개방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국내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전문적인 기술과 효율적인 경영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17일 제23대 한국양돈연구회장으로 취임한 허 회장은 연구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고 양돈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또는 보급을 약속한바 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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