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30 오후 5:20:00 | 최종수정 2016-11-30 17:20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의 활력 충전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주관한 ‘제3회 고3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30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특강, 장기 자랑이 마련돼 올해 수능을 마친 지역 내 600여 청소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미래로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 해리중학교 ‘해풍’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팟캐스트 ‘불금쇼’의 진행자 최욱씨가 성년을 앞둔 청소년들을 위해 ‘양성평등과 건강하고 활기찬 연애’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버블아티스트 초청공연이 펼쳐졌고, ‘광(光)끼 자랑’이란 주제로 참여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광주지역 힙합댄스팀과 박진숙 댄스 아카데미팀 ‘블랙스완’의 멋진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트릭아트’ 포토 존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학창시절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정유(고창여고 3년)학생은 “학창시절의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고 실감 안 나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공연을 즐겼더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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