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30 오후 4:34:00 | 최종수정 2016-11-30 16:34
전주시가 내년 5월 개막하는 2017 FIFA U-20월드컵을 앞두고 우수 숙박업소 선정으로 전주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U-20월드컵 경기관람을 위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U-20 월드컵 맞이 공중위생서비스 우수 숙박업소 선정에 나선다. 시는 올해 숙박업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95점 이상 받은 업소 중 우수 업소 지정 조건에 부합하는 업소를 선정해 U-20 월드컵 맞이 공중위생서비스 우수 숙박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조건은 △주차장 차단막 제거 및 폐쇄형 구조물이 없을 것 △ 관광객을 맞이하는 프론트 등의 접객공간이 개방형 구조일 것 △간편한 조식을 무료 제공 가능할 것 등이다. 시는 앞으로 선정되는 숙박업소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올 연말 우수 숙박업소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숙박업소와 더불어 숙박업소의 영업자도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강승권 전주시 자원위생과장은 “U-20월드컵을 대비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편안하고 깨끗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내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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