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30 오후 4:27:00 | 최종수정 2016-11-30 16:27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시중.지방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t-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50%(10년)∼2.75%(30년)가 그대로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에 육박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정책금융 측면에서 서민층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연말까지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장 금리 변동과 정책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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