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은 지난 25일에 이어 29일에도 국회를 방문, 지역사업 국가예산 반영 건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과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태년?김동철 예결위 간사, 이개호 예결위원,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찾아 정읍시 지역 사업의 추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정부(기재부)가 추가 예산 반영 동의를 보류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 조성 사업(404억원)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 규모 축소 없이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요구액 296억원 전액 증액에 동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기재부)의 추가 반영 동의가 예상되는 정읍경찰서 신축(350억원)과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인증 지원(30억원), 제3공구 매립시설 조성공사(89억원) 요구액도 전액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규제프리존 대상 사업으로 분류된 방사선 백신전용 특수연구시설(150억원)은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과 관계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기재부)의 예산 추가반영 동의가 필요한 기상인체험교육관 시설 확충(84억원), 화학연구원 전북분원 건립(280억원), 내장산 구름다리 조성(30억원), 축산부산물 친환경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개발사업(170억원)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