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종규)는 29일 군민회관에서 ‘2016년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문영두 군의장, 한완수 도의원, 김한성 전라북도 귀농귀촌연합회장, 귀농·귀촌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전행사로 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의 필봉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당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는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동아리 공연 및 개별 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타향살이의 고충을 털어내고 ‘임실’이라는 ‘제2의 고향’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가는데 귀농·귀촌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비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10억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증액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