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측 조업금지 250척 조업여건 조성

제27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보충질문에서 이한수 의원이 새만금 내측에 어업면허가 있는 조업 금지된 250여 척에 대해 조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부안군에서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질타하고 나섰다.
이한수 의원은 250척의 어선이 정박할 하려는 대안으로 가력항을 확장해야 하는데 가력항 확장을 위한 예타가 진행 중인데 공사가 완공되려면 7~8년이 걸릴 것으로 보는데 그동안 운행을 못 하는 배들이 부식되어 손상될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재산권 보호를 위한 대책은 무어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이 의원은 산·들·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져 사계절 관광지로 수백만 명이 찾고 있는 격포 닭이봉과 봉화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설치 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집행부의 향후 계획을 따졌다.
이 의원은 또 지난해 석불산일원에 자연을 활용한 축제 개발을 위해 철쭉산을 조성할 것을 질의했는데 개화시기가 마실 축제와 비슷해 기존에 심어져있는 철쭉 동산의 확장을 검토하겠다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돼 잡목만 무성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답변에서 전라북도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건의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력항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금번에 다행이 가력항 확장에 대한 예타가 진행 중이고 현재 새만금 내측이 어로 금지 구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어로금지금역 해제와 새만금 내측을 내수면으로 볼 수 있는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질의를 한 상태로 내수면으로 판정되면 내측에 300ha정도의 내수면 양식장 허가를 할 수 있도록 건의했고 어선감축사업 등을 통해 어선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석불산일원 철쭉꽃동산으로 조성해야 할 곳이 개인 사유지라 추진 안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토질, 지역 주민들의 의견, 토 지주와 협의 사항 등을 고려하여 산림보호사업 등을 활용해서 적절한 수종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