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9 오후 9:10:00 | 최종수정 2016-11-29 21:10
전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농촌사랑봉사단은 29일 전북농협 상생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및 시군회장 등 130명이 참석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넘치는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 봉사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실시한 김장나눔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자치단체와 농협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칠 것을 다짐했으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무.배추등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북농협과 여성단체들은 현장에서 담근 김치 10kg 200박스와 쌀 100포대를 지역아동센터 및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공동체 문화가 사라지고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김장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고 우리농산물을 이용하여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자"고 당부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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