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9 오후 8:56:00 | 최종수정 2016-11-29 20:56
지난해 국내 건설기업들은 1억원 어치 공사를 하면 76만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건설기업 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건설기업의 평균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전년 669억원에서 1226억원으로 527억원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도 4.0원에서 7.6원으로 3.6원 늘면서 1억원 어치 공사를 하면 76만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산출됐다. 한편, 조사대상 건설기업의 전체 종사자수는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 및 기타 종사자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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