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의원...‘이준식 장관 해임 추진 할 것’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교육부장관의 국회 출석 금지와 해임추진, 교육부 폐지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오늘 아침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나왔다. 모두가 우려했던대로 친일파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표현하며,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에서는 정밀검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보다 더 정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 역사교과서의 취소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역사교과서 문제점 구체적으로 지적할 것
전북교육청은 해당 검토본을 현재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집필진을 중심으로 3~4일 내에 검토를 거쳐 총론적인 문제점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보조교재 집필진들이 시대별 검토를 거쳐 국정 역사교과서 전반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다시 구체적으로 지적할 방침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와 상관없이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작업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