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8 오후 4:11:00 | 최종수정 2016-11-28 16:11
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의성)위원들과 아름다운봉사단(단장 강용순)이 관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따듯함을 전했다. 복지 통장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도움을 요청한 이 기초수급자 세대는 집안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악취가 심했으며 혼자 감당하기엔 벅찰 만큼의 쓰레기더미가 있어 쓰레기 수거와 청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20여명의 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실내 청소 외에 실외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11월 9일에는 ㈜마한환경과 연계해 실내, 실외 소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불세탁을 통해 쾌적한 잠자리 제공했다. 28일에는 주택문화창의센터와 원광자활지역센터의 도움으로 노후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남중동행정복지센터 및 복지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세대주 A모씨는 “집안에 있던 쓰레기 더미를 수거해 말끔해진 집안을 보니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유태 남중동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첫걸음으로 하여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이 되어 주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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