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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수발아 피해곡 등 590톤 추가 매입 |
| 수발아 피해곡은 전량매입, 잠정등급 A, B로 구분하여 수매 |
| 기사입력 2016-11-25 오후 5:27:00 | 최종수정 2016-11-25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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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수확기 쌀 시장 수급안정을 위해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1차 배정물량 9,860톤(산물벼 794톤, 건조벼 9,066톤) 외에 2차 시장격리곡 건조벼 590톤을 추가 매입, 총 1만450톤을 매입키로 했다.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은 제18호 태풍 차바에 의해 벼 수발아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벼 매입물량 19.5톤이 포함된 물량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태풍 등에 의한 피해벼 매입을 위해 추가로 배정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남원시 총 매입계획량 1만450톤은 전년도 매입물량9,121톤 보다 14.5%(1,329톤) 증가된 물량이며, 남원시 조곡 생산량(7만1,150톤/9,288ha)의 14.7%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수발아 피해 벼는 기존 톤백(800㎏)과 포대벼(40㎏)로 매입하던 것을 600㎏ 톤백과 30㎏ 포대벼로도 세분화하여 매입이 가능하도록 허용되어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이 마무리되는 12월 중순경 포대벼로 일괄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은 잠정등급A 40㎏단량 2만5,510원, 30㎏단량 1만9,130원, 잠정등급B 40㎏단량 1만7,010원, 30㎏단량 1만2,750원으로 매입하고, 피해벼는 농가 보관량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11월 24일 현재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은 총 계획량 10,450톤중 6,495톤(62%)을 매입하였고 12월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공공비축(시장격리)미곡을 빠른 시일 내에 매입해 쌀 시장 수급안정과 피해 벼 매입으로 생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유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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