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5 오후 5:14:00 | 최종수정 2016-11-25 17:14
고창군에서 춥고 긴 겨울이 되면 더욱 외롭고 쓸쓸하게 지낼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산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민)은 25일 부녀회원과 주민 50여명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추운 날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우 내 드실 수 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표명섭)는 소외가정 5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표명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해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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