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3 오후 8:20:00 | 최종수정 2016-11-23 20:20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지난 21일 늦은 밤 전남 화순에서 사라진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공조요청 된 신고를 접수하고 익산역 일대 수색 중 발견하여 소지하고 있던 농약을 임의제출 받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할아버지는 현재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막내딸의 사형선고 같은 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아 자살을 결심한 후 사라졌고 위치추적 결과 할아버지가 익산역주변을 배회 하고 있어 최경주 순경 외 1명이 신속히 출동해 익산역 일대는 샅샅히 수색 하던 중 버스정류장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노인을 발견했다. 발견 즉시 다가가 인적사항을 파악하여 상활실에 발견 보고를 하고 지구대로 동행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도중에 자살을 하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농약병을 발견, 임의제출 받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최경주 순경은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할아버지를 발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공조 수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뿌듯함을 느낀다” 며 앞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 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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