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2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6년 6차산업 우수사례(지역단위) 경진대회’에서 임실N치즈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6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농업생산과 2·3차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추진하는 경영체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및 경쟁력, 발전가능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평가한 결과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도 받았다.
임실군은 1차 산업인 낙농업이 FTA체결등으로 위협을 받게 되자 2차산업인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가공하여 판매하여 낙농업의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임실치즈마을에서는 주민공동체를 구성 천국 최초로 낙농체험, 치즈체험등을도입 3차 산업인 치즈체험관광 이라는 새로운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6차산업 대표마을로 자리매김 하였다.
임실군은 치즈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치즈테마파크를 조성 연간 13만명 이상의 치즈체험객이 찾는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였으며, 치즈체험과 마을단위 독특한 농촌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 치즈산업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순풍을 불어 넣고 있고,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엔치즈축제는 금년 21만명 이상이 방문 오감만족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또한 치즈산업의 성공은 낙농가, 유가공업체, 체험관광업체등이 협력체계를 구축 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며 치즈산업의 확대는 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임실군은 성공적인 6차산업의 주력 제품인 임실엔치즈, 요구르트, 홍보물품 등을 전시하고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하였고, 임실N치즈의 탄생, 성장과정, 임실치즈산업의 성과, 앞으로의 비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용한 치즈기획팀장은 “임실엔치즈는 지정환신부의 협동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1등급 원유를 사용 임실치즈&식품연구소의 철저한 기술지원 및 위생관리를 통한 제품을 생산, 임실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이며,
임실치즈체험은 관내 임실치즈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7개소의 치즈 체험장에서 연중 실시되고 있어 임실군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고 임실엔치즈·낙농 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은 1차산업(농림수산업), 2차산업(제조·가공업), 3차산업(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을 말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