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2 오후 3:25:00 | 최종수정 2016-11-22 15:25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22일 김제시 새마을지회(회장 김창수)가 2016년 녹색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112만원을 김제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새마을지회는 매년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폐비닐, 폐농약병등을 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 추운 겨울에는 월동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등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마다 헌옷등을 수거하여 판매하는 녹색장터 운영 수익금은 김제 미래를 위해 쓰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김창수 회장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기쁜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이루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섰으면 하는 생각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제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최고액인 292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과감한 장학금 지원 사업,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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