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1 오후 7:44:00 | 최종수정 2016-11-21 19:44
진안군은 21일 지난 7월부터 첨단온실에 정식한 진안고원 토마토를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첨단온실이란 하우스 높이가 7.4m정도 되는 연동형 비닐하우스로 천창개폐, 보온커튼, 유동팬, 양액기 등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자동 제어하는 하우스를 말한다. 일반 토마토 재배는 5월에 정식하여 10월이면 수확이 끝나는데, 첨단온실 토마토 재배는 7월에 정식 9~10월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가 다음해 6월까지 10개월간 계속 수확을 한다. 군은 2015년부터 4ha 규모로 첨단 토마토온실 재배단지를 조성하였고, 수출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NH무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농가당 평균 1주일에 3톤 이상을 생산하여 서울 도소매시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 중이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첨단 토마토 온실 재배단지를 20ha이상 늘릴 예정이며, 젊은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시설원예 환경제어교육과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토마토 과정 교육 이수를 통해 토마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마토 재배시설을 확대하고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수출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과 농가 소득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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