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1 오후 7:26:00 | 최종수정 2016-11-21 오후 7:26:12
전주효사랑 가족요양병원(병원장 김정연)에서는 21일 효자3동 주민센터(동장 박병백) 통장협의회(회장 이정화)의 김장 나눔 봉사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효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매년 겨울 통장협의회는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직접 배추, 양념재료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소외계층 50세대에 배달하고 있다. 효자3동 박병백 동장은 “후원금을 선뜻 지원해주신 효사랑병원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으로 온기 넘치는 사랑의 김치를 자소득가정에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봉사활동에 앞장 서 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김정연 효사랑 가족요양병원장은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라는 공자의 말처럼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주관한 효자3동 통장협의회 이정화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장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참여하니 회원친목의 계기가 됐다"며 "주변의 고마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전주효사랑 가족요양병원(전주시 완산구 용머리로 77)은 '어르신은 건강하게, 가족은 편안하게, 직원은 즐겁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 1등급 고객브랜드 대상을 10여년간 유지해온 신뢰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4병원에 모두 1,500병상에 이른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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