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8 오후 7:47:00 | 최종수정 2016-11-18 19:47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17일 야간부터 청소년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능 후 청소년 특별 선도·보호 활동을 전격 전개하였다. 이날 선도·보호활동은 수능시험 종료 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흡연 등 비행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개되었으며 교육청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흥가 주변, PC방 등을 순찰하면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귀가조치하고 관련 업종 종사들에게는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순창경찰은 이번 달 24일까지 유흥가 밀집지역, 학원가, 공원, 놀이터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과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유해환경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규운 서장은 “해방감에 들떠 너무 해이해지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이 시기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을 돌봐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차분한 가운데 해방감을 만끽하는 것은 최대한 보호하되, 각종 일탈과 관련 업소의 탈·불법 행위 등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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