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8 오후 6:03:00 | 최종수정 2016-11-18 18:03
진안사랑봉사회(회장 안정기)는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0㎏(200만원 상당)을 진안군에 기탁했다. 진안사랑봉사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낡은 도배와 장판 교체 및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이불 전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무료관람의 기회 등을 제공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백미 전달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어려운 이웃들에겐 먹거리 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안정기 회장은 “늘 해왔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자원봉사와 이웃돕기는 받는 사람에게 행복이지만 주는 사람에게는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며, “이번에 기부된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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