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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도의원, "죽음의 도로" 오수~남원간 국도 조기개통 촉구 |
| 4차선 11.52km, 2009년 착공이후 8년 지난 지금까지 공사 중...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총 76건, 사망 7명, 부상 156명 |
| 기사입력 2016-11-17 오후 5:07:00 | 최종수정 2016-11-17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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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통사고율로 악명이 높은 오수-남원간 국도의 조기개통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이상현 의원(남원1)은 전북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실 오수~남원 월락구간 국도 17호선 공사가 2009년 착공이후 무려 8년이 지나도록 공정율이 80%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계획된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지만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보면 이마저도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착공 8년째 지지부진한 공사 진행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국도 17호선 오수~남원 구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공단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총 7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사망자 7명, 부상자가 156명이 발생했다”면서 “도는 도민들이 이런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행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 없이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실제 해당도로에서는 2011년 총 16건의 사고로 사망 3명 부상 33명이 발생한데 이어 2012년은 15건 중 사망 2명 부상 31명, 2013년은 18건 중 사망 1명 부상 34명, 2014년은 9건 중 부상 19명, 2015은 18건 중 사망 1명 부상 39명 등 죽음의 도로라는 악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 의원은 “오수~남원 구간은 도로구조상 초행자들의 역주행사고가 많은 편인만큼 도는 교통안전시설을 눈에 잘 띄게, 곳곳에, 크게 표시 해야된다”면서 “특히 앞으로 안전시설의 전폭적 확충과 함께 조기개통 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더 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고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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