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사랑 가득 김장김치 나눠요

덕진구(구청장 정태현)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에서는 15일～17일까지 3일 동안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자 400여명과 향토예비군 덕진구 지역대 10명, 덕사모(회장 안명순, 덕진구 과?동장 가족)회원들이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의 손맛이 정성스럽게 베인 김장김치는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장애인세대, 사회복지시설 등 400여 곳에 전달됐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액젓판매사업 등을 펼쳐 자체기금을 마련하고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지사장 정준완)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진희) 등의 후원으로 사랑의울타리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1998년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된 이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명절음식 나눔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내 환경정화활동, 거동불편세대를 위한 재가복지 봉사활동을 비롯해 장애인, 홀로어르신, 다문화이주여성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최화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기쁨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협조를 다하여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